일상2014. 11. 14. 09:00


안녕하세요. 선후배님, 동기님들. 저의 근황을 혹은 제가 속한 단체의 활동을 궁금해하시어 앞으로 종종 소식 전해드릴까 합니다. 

저는 지금 <청년유니온>이라는 청년세대 노동조합에서 사무처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들어보신 분도 있고 처음 듣는 분도 계시겠지만 청년유니온은 우리나라 최초의 '세대 노동조합'이에요. 구직-취업-비정규직이 싸이클 되는 청년의 현실에서 청년의 삶은 나아질 기미가 없고, 또 노동조합에 묶이지 않는 청년들이 훨씬 많은 게 사실이에요. (정규직이 되어야 노동조합에 가입이라도 할 수 있는 현실이니까요!) 그래서 청년들의 노동과 일자리 문제를 청년들 스스로 해결해보자는 취지에서 만든 노동조합입니다. 올해 4년째가 됐고 작년에 고용노동부에서 승인이 나와 '법내 노동조합'이 되었어요^^


종종 전해드리는 소식에 "이런 활동 의미있네" 정도라도 생각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구요. 조언과 비판 등의 관심 달게 받겠습니다!^^

나중에, 뉴스나 주위에서 청년유니온 이야기가 들릴 때 "아, 세연이가 일한다던데"라는 생각이 나신다면 엄청 반가울 것 같아요.ㅎㅎㅎ 

그럼 날이 확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 청년유니온에서 이런 일들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 11월 1,2주 이런 활동들을 했습니다. 


- 11월 5일 홍콩 노동조합총연맹과 간담회

- 11월 6일 일본의 청년노동 NPO POSSE와 간담회 

- 11월 9일 블랙기업 운동 선포 기자회견 

- 11월 10일 서울시 청년발전기본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 

                  "노동청에 신고해달라" - LG U+ 서울센터 앞 1인 시위 

- 11월 12일 청년을 죽음으로 내몬 LG U+ 규탄·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

- 11월 13일 전태일 열사 44주기 추도식

                  시간제 노동자 권리보장 입법 촉구 토론회 


▶ 언론 보도 


[KBS TV] “LG유플러스 상담원 자살 진상규명 촉구”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965318&ref=A


[세계일보] 청년유니온 "LGU 플러스 상담원, 실적압박에 자살했다"…진상규명 요구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4/11/12/20141112001709.html?OutUrl=naver


[한수진의 SBS 전망대] 김민수 "오늘 최선 다해도 내일 잘릴 수도" 열정페이에 시드는 청춘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1111093909571


[경향 사설] 주목되는 청년노동자들의 ‘블랙기업 운동’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11092050375&code=990101


[경향 동영상 뉴스] ‘블랙기업’ 대체 뭐길래? 청년들 모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11091611021&code=940702








▶ <카트> 함께 봐요


- 일시 및 장소 : 11월 18일(화) 오후 7시 30분

- 합정 롯데 시네마 

- 관람료 : 6000원


▶ 청년유니온을 응원해주세요~


- 청년유니온 조합원 신청 : http://bit.ly/unionjoin

- 청년유니온 후원회원 신청 : http://bit.ly/unionlove






Posted by 생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