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HRI 한반도 평화지수 : 남북관계 긴장 상태 지속
발간처 현대경제연구원
등록일자 2011/11/18
디렉토리 국제관계 , 북한
현대경제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2011년 10월 17일부터 ~ 28일간 전국의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3분기 HRI 한반도 평가지수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 3분기 HRI 한반도 평화지수와 4분기 기대지수는 전 분기에 비해 약 3~4p 소폭 상승하였음. 이는 남북 및 북미 비핵화회담 개최, 종교계와 사회문화단체들의 방북, 통일부 인사 개편, 남북러 가스관 사업에 대한 기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임.
- 이번 조사의 특징으로 첫째, 주관적.객관적 지수가 모두 상승했으며, 다음 분기에 대한 기대지수도 소폭 상승함. 둘째, 항목별로 전문가평가지수는 '전시 및 준전시' 상태에서 벗어나 '긴장 고조' 상태로 겨우 회복했으며, 정량분석지수는 여전히 '긴장 고조'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남. 셋째, 성향별 평가에 있어서는 성향 구분없이 모든 전문가 들이 지난 분기보다 남북 관계가 개선된 것으로 평가함. 특히 진보 성향의 평가가 가장 많이 상승함.
- 남북 관계 현황과 관련하여 전체 80명의 전문가 중 85.0% 1,007명의 일반인 중 79.7%인 절대 다수가 남북 경색 국면의 장기화에 대해 피로감을 느끼면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함. 북한의 핵 포기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문가들(62.5%)과 일반인들(81.0%) 모두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함. 또한 현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 전문가의 73.8%, 일반인의 66.9%가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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