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에 해당되는 글 13건

  1. 2016.08.05 서울시 청년수당 기사 모음
  2. 2016.08.05 2016/08/05 뉴스보기
  3. 2016.08.03 7월, 참 빨리 지나갔다.
함께 & 연대2016. 8. 5. 15:39

[포커스뉴스] 박원순 야심작 '청년수당'은?

http://www.focus.kr/view.php?key=2016080400103747074


특히, 당장 필요한 생활비를 벌어야해 정부의 '취업성공패키지' 같은 직업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장기 미취업, 저소득층 청년을 우선 선발한다는 원칙을 두고 있다. 구체적인 선정과정은 가구소득, 부양가족 수, 미취업기간 등 경제‧사회적 조건에 따라 대상자를 선별하는 1차 정량평가와 사회활동참여의지, 진로계획의 구체성‧적절성 등을 고려하는 2차 정성평가로 구성돼 있다.



[서울신문] 청년수당, 속 보이는 대선행보라도 좋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0805026001


정부가 한 해 2조원 이상을 청년 일자리 사업에 쏟아붓고 있지만, 실업률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경제성장률 탓만 할 때가 아니다. 정부는 정책이 혹시 탁상공론은 아닌지 점검할 때다. 정책의 실패를 빨리 인정하고 새 판을 짜는 것이 더 바람직할 수도 있다. 미취업 청년의 절규에 귀 기울여야 정책적 상상력을 발휘할 수도 있다. 실험적인 ‘청년 수당’ 정책을 과감히 차입할 수도 있다. 야권의 유력한 대선 주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선점했다는 꼬리표에 신경 쓸 때가 아니다. 



[아이엠피터] 박원순 ‘청년수당’을 박근혜가 반대하는 진짜 이유

http://theimpeter.com/37314/


청년수당에 대해 가장 많이 제기되는 얘기가 왜 돈을 주느냐입니다. 일자리를 만들어 취업을 시키면 된다는 주장입니다. 언뜻 보면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업에 돈을 지급해 일자리를 만드는 것보다 구직자에게 직접 지원하는 편이 더 효과적입니다....

...

부자와 노인에게 제공되는 지원은 투자와 복지라고 말하면서 청년에게는 미래를 위한 투자가 아닌 도덕적 해이를 불러일으키는 낭비라고 합니다. 지금 청년들은 목숨이 위급한 절박한 상황에 있습니다. 작은 사다리마저 발로 차지 않았으면 합니다. 청년 정책은 청년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공동체의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Posted by 생숭이
함께 & 연대2016. 8. 5. 15:38

[경향] 친일 222명, 해방 후 받은 훈장 440건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8050600055&code=940705


친일인사에 대한 훈장을 시대별로 보면,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집권기에 집중적으로 수여됐다....

전체 440건 중 84%에 해당하는 368건이 이 시기에 수여돼 서훈을 통치 수단으로 삼았음을 알 수 있다.



[연합] 농해수위, 김영란법 '음식·선물 5만·10만원' 상향 결의안 채택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8/05/0200000000AKR20160805062300001.HTML?input=1195m


김영란법 시행령은 금품수수 금지 조항의 예외가 되는 가액 범위 한도를 음식물 3만원, 선물 5만원, 경조사비는 10만원으로 각각 정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음식물과 선물의 한도를 각각 5만원과 10만원으로 올려야 한다는 게 결의안의 주요 내용이다.



[김종철 칼럼] ‘카오스의 여왕’ 힐러리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755192.html


(힐러리가 월스트리트나 대자본가 위주의 경제구조를 뜯어고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클린턴 부부는 지난 15년간 1회 평균 2억원이 넘는 ‘강연료라는 형태의 뇌물’을 수없이 받았고, 미국의 거대 기업과 자본가들은 ‘클린턴재단’에 끊임없이 거액의 후원금을 제공해왔다.)

...

“우리가 함께하면 미국이 더 강해집니다(stronger together)”라는 핵심적 슬로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패권국가가 되어 사실상 세계의 유일 지배자로 군림해온 미국에서 자라나 교육을 받고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출세하고 성공을 거둔 사람들에게는 한 가지 뚜렷한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미국 제일주의’(혹은 ‘미국 예외주의’)에 대한 거의 맹목적인 신앙이다. 그들은 국제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각 나라의 사정과 전통과 문화를 존중하는 것이라는 기본 원칙을 완전히 망각하고, 오로지 ‘미국적 가치’와 미국의 이해관계가 중요하고, 따라서 세계인들이 그것을 당연히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에 깊이 젖어왔다. 힐러리 클린턴도 예외가 아니다. 



[한겨레] ‘사드 졸속 결정’ 부메랑…박 대통령 뒤집기도 ‘졸속’

http://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755262.html


박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실제 이전 가능성보다는 주민들과의 소통 강화를 강조하는 원론적인 수준의 답변이라는 게 청와대 쪽의 설명이다. 하지만 국방부가 여러 차례 밝힌 “(성산포대 외) 다른 지역 배치 불가” 방침과 배치되는 발언을 대통령이 내놨다는 점에서 파장이 일고 있다. 야당은 사드 배치가 졸속 결정이었음을 자인한 셈이라고 비판했다.

Posted by 생숭이
일상2016. 8. 3. 17:58

7월. 무더울 거라 예상했고 비도 꽤 올 거라 생각했지만 하늘은 늘 비를 머금고 있다가 가끔씩 쏟아내는 정도였고, 덕분에 습기가 많아 더위가 최고조였던 7월. 뜨겁지 않았지만 무더웠던 7월을 돌아본다.






간장새우는 정말 사랑입니다♥ 

간장새우만 10개 먹어도 전~혀 질리지 않았다. 아. 가까운 곳에 간장새우초밥이 있었다니. 









#0702. 중남미문화원.

시험이 끝나고 그와 두번째 나들이.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우리집 쪽에서 가까운(가까운 줄 알았던!) 중남미문화원에 가기로.


그와 다니면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알게되고 생각할 게 많아져서 좋다.

예전에 가족과 함께 중남미문화원에 왔을 땐, 그냥 스윽 지나치면서 봤었는데 그와 중남미의 역사, 미국과 제국주의의 본질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보니 예전과 느낌도 달랐고 눈에 들어오는 것도 달랐다. 배고프대서 굳이 안에서 나쵸와 아메리카노를 먹었다. 맛은 괜찮았는데 쪼끔 비싼 편. 


오는 길에 흥국사도 들렀다. 이성계 두번째 부인이 찾았던 절과 이름이 같아서 처음엔 그곳인줄 알고 가게 되었는데 아니었음.ㅋ


이곳은 매주 템플스테이가 진행되나보다. 

그동안 템플스테이 가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했었는데 시간도 마땅히 나지 않았고 무엇보다 가격이 비싸서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여긴 1박 2일로, 멀지 않은 곳에서, 괜찮은 가격에 진행할 수 있었다. 하지만 템플스테이는 좀 여유롭게, 좀더 한적한 곳에서, 나를 돌아보며 조용히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여긴 마치 캠프 같은 느낌이...








캘리그라피를 배우게 되었다. 7월 첫주부터 시작해 4주 동안 진행되었는데 등록하기 전에 이미 예정되어있던 일정으로 1주, 4주만 참가했다. 그래도 너무 좋았다. 사실 두번째 가게 될 때는 막상 귀찮기도 하고, '첫주 갔으니 이제 혼자 할 수 있겠지'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다녀오니 역시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빼빡캔트! 







6,7월 나를 가장 즐겁게 해주었던 건, <쇼미더머니5>였다. 원래 좋아했지만 새삼 더 좋아하게 된 도끼&더콰, 실력과 외모를 다시 보며 더 팬이 된 쌈디와 매드클라운 등의 프로듀서들의 입담과 실력을 보는 것도 좋았고 어느 때보다 실력은 좋으면서 서로 헐뜯고 디스하지 않아 무엇보다 좋았다. 


비와이가 우승. 

끝나서 아쉬운 프로그램. ㅠㅠ 








오랜만에 파스타를 해드렸고 목살마늘구이를 해먹었다. 

부모님은 이제 내가 해드린 거에 길들여져서 전문 파스타보다 내가 만들어드린 게 맛있다고 하실 정도. (흑. 아직 정말정말 맛있는 파스타를 못 드셔보신게지...)

다행히 맛있게 드셔주셨고, 냉부에 나왔던 샐러드 파스타도 해보았다.

사실. 늘. 맛없게 될까봐 조마조마하다.^^;;;


또 해먹은 요리는 목살마늘구이. 인스타에서 소유진 레시피로 알려져있는데, 너무 쉬운 반면 맛있어 보여서 언젠가 해먹어야지 벼르던 거였다. 영상에서 본 것처럼은 아니었지만, 쉬워 보였던 거에 비해서 쓱쓱 만들어진 건 아니었지만. 맛있었다. 

- 목살은 조금더 얇은 걸 사고싶다. 

- 파랑 마늘은 '이렇게 많이 넣어도 될까' 싶을 정도로 듬뿍, 많이, 충분히 넣는 게 좋다. 







연구소에서 <브렉시트, 세계는 어디로?> 강연을 준비했고 잘 치렀다. 

내가 듣고 싶어서 하자고 조른 강연이었는데 역시 고민도 남다르시고, 아는 것도 많으셔서 풍부한 강연이 되었다. 

게다가 사드 배치까지 결정되면서 사실상 <브렉시트와 사드> 강연을 해주셔서 시의적절했고, 내용도 좋았다.

사실 소장님 강연 정도면 더 많은 사람들이 올 수 있도록 준비했어야 했는데 아쉬움이 커서, 

그리고 내용도 널리널리 알리고 싶어서 오마이뉴스에 기고 했는데 다행히 많은 분들이 보아주셨다.


▶ 오마이뉴스 기사보기 : "사드 배치, 재벌도 망하게 할 수 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28625&CMPT_CD=SEARCH








생일이 지났다. 지금까지 음력으로 했었는데, 올해부턴 깔끔하게 양력으로. 

축하도 많이 받았고, 기프티콘 선물도 꽤 받아서 당분간은 커피값 안 들이고 커피도 실컷 마실 수 있겠다.

온 가족의 도움으로 조승우 뮤지컬도 VIP석에서 보았고, 

생일날엔 그와 스테이크를 먹고 영화를 보았다. 내가 주문하긴 했지만 갖고 싶었던 탁상 시계도 선물로 받았다. 

이 정도면 충분히 행복한 생일이었다 싶은데, 괜시리 허전한 마음이 한구석에 드는 건 왜그럴까. 

생일 축하 한마디나 받은 선물들을 보니 내가 최근에 누구와 관계를 맺고 있는지, 어떤 사람들이 나에게 관심이 있는지를 알 수 있어서 그런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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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그날, 일기를 끄적여놓거나, 페이스북이나 인스타에 순간을 기록하긴 했지만. 

이렇게 한달을 돌아보니 새삼 시간이 길었던 것 같기도, 또 새삼 빨리 지나간 것 같기도.

찰나의 느낌과 기분을 기록해두는 것도 좋지만, '그땐 이랬었지'라며 긴 호흡으로 돌아보는 것도 좋구나 싶다. 


 



Posted by 생숭이